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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4 시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 인 타임
 인 타임을 보았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네이버 영화에서는 소재만 그럴싸하고 로맨스 영화다라는 평도 있고, 그렇습니다. 일단 모든 걸 제쳐두고 빈부격차와 돈. 이 2가지가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 속에 맴돌았습니다. 어쩌면 빈민가의 사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비아가 사는 동네 사람들이 정말 돈이 많아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그런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죠.

 영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불로장생을 원하여 진화를 거듭한 끝에 25살이 되면 노화가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팔뚝에 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시계가 25살이 되는 즉시 거꾸로 돌기 시작하여 그 시계의 숫자가 0이 되면 죽는 그런 사회입니다. 시간만 많으면 늙지 않고 불사신처럼 몇 세기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빈민가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을 하고 시간을 받고…… 이러다 시간이 없어, 죽어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은 부자들은 숨쉬고 있는 게 사는 게 아니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많다 보니 급한 것이 없습니다. 모두 느긋합니다. 시간만 있으면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을 맞으면 죽습니다.) 이러한 빈민가에 살고 있는 살라스라는 청년이 더 이상 삶이 지겨워진 부자에게 시간에 대한 비밀과 함께 그 부자가 가지고 있던 모든 시간을 받게 됩니다. 살라스는 시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부자들의 도시로 가서 모든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서 돈이 시간으로만 바뀌었을 뿐이지, 현재 우리 사회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도 소수의 부자들이 전세계의 부를 거머쥐고 더 많은 부를 창출하고.. 다수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소수의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돈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충분히 있는 것을 자신에게 필요한 것으로 바꾸는 데 있어서 물물교환의 한계점이 있어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물건으로 교환해 주기로 약속을 한 것이 돈입니다. 이러한 돈의 흐름이 소수 몇 명에게 편중이 되어 어떤 사람은 죽을 때까지 펑펑 쓰고도 남을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고..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을 당하는 적어도 영화 안에서는 그랬습니다. 현실에서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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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안에서 시간의 흐름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는 집단이 현실 세계에도 누군가는 돈의 흐름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고 있을 텐데, 무엇 때문에 돈을 그렇게 벌려고 애를 쓰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
Posted by Miguel